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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도 지피지기 전략 적용 필요…대학과 나의 입장부터 파악 해야

명문대학교에 가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학생을 어떻게 뽑는가 보면 된다. 정원에 맞추어서, 뽑을 만한 수준의 학생들을 잘 골라서 뽑는 대학들이 명문대학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12학년에 올라간 첫 학기에, 학생이 제출하는 지원서에 담긴 학생의 모습(Profile)이 해당 명문대학교에서 뽑고자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면서 다른 학생들보다 경쟁력이 있으면 된다.     그러면 그 합격에 충분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 18세 대입 지원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학생이, 그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다. 주변에 자기 또래들과 자신을 비교해 보는 수밖에는 없다.   제대로 파악하여야 하는 것은 자신의 모습뿐 만은 아니다. 미래를 위해 교육받을 곳에 대하여서도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학생에 따라서는 전혀 감이 없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짐작할 수도 있으며, 게 중에는 상당히 현실성 있는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자기의 경험이 아는 것의 모두일 테니, 좁은 우물 안 개구리는 그대로, 작은 연못 속 물고기는 그런대로,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오는 연어는 연어대로, 자신의 모습을 세상과 빗대어 보는 수밖에 없으며, 자신이 속하고자 하는 큰물에 대해서도 자신의 눈과 잣대로 짐작해 보는 수밖에 없다.     손자병법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지피지기라는 말을 학생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지기는 자신의 모습을 현재로부터 대입지원 시점까지의 수년간의 기간을 꿰뚫어 제대로 보고 아는 것을 뜻하며, 지피는 자신이 원하는 미래,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 자신을 뽑고자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 등을 제대로 아는 것을 뜻할 수 있다.   이 중요한 지피지기를 그야말로 ‘제대로’ 해야 하는 것, 명문대 가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당연한 말씀이 또한 동시에, 너무나도 막연하고 어려운 일이다. 십수 년의 짧은 삶을 그것도 부모의 품 안에서만 편히 살아온 어린 학생이 어떻게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불과 몇 년의 미래이긴 하지만,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어떻게 제대로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잠재력의 크기와 가능성을 살아보지 않고 볼 수 있겠는가? 바로 그것이다. 그것이 쉬운 일이라면 누구나 할 것이며,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결국에는, 학생은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며, 자신을 순간순간 파악할 것이며, 꾸준히 남들과 세상을 관찰하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가면서, 조정하고 갱신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완성해 가야만 하는 것이다. 두뇌(Capability), 성품(Personality, Character), 이력(Achievement, Experiences) 등을 포함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능력(Faculty)과 자신이 원하는 희망과 열정들이 세월을 통해 갈고 닦으며, 살아내며 내공과 업적을 쌓아가는 수밖에는 따로 비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학생의 입장이 그러한데, 부모라도 좀 더 넓게 보고 크게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지피지기와 끊임없고 겸허하며 열정 있는 수행을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진리를 자녀가 깨달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비법에 이르는 것 아닐까?     가장 쉬운 짐작법은 원하는 대학이 대략 랭킹 몇 위 정도인지를 알아 낸 후에, 1위부터 그 대학까지의 총 입학정원을 더해서, 미국 내 일 년 졸업생 수인 300만 명으로 나누면, 미국 내에서 상위 몇 퍼센트 안에 들어야 하는지 얼추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랭킹 10위권이 목표라면, 상위 10위까지 총정원이 만일 2만5000명이라면, 25,000 / 3,000,000 = 0.0083 = 0.83% 그러면 1% 미만이니까, 100명 중 하나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 학년이 500명이라면 5명 안에는 들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열정적으로 살아내면서, 그 수준의 학생들 중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내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지피지기를 ‘제대로’ 창조적이며 열정적으로 꾸준히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양민 박사 / DrYang. US지피지기 입시도 입시도 지피지기 해당 명문대학교 대학 자신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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